근래에 초등학생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미룬이’라는 노래가 있습니다. 율동과 멜로디가 잘 어우러지고, 가사는 쉬우면서도 자전적인 측면이 있어 아이러니하게 중독성있는 매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글에서 미룬이 뜻과 가사를 알아보고, 미루니 사태 논란을 해석해 드리겠습니다.

1. 미룬이 뜻
“미룬이”는 과나가 프로듀싱하고, 이제규가 부른 2024년 5월 1일에 발표한 곡의 제목으로, 오늘 할 일을 내일로 미루는 자기자신을 “어린이”+”미루는아이”의 뉘앙스로 표현한 용어입니다. 이 곡의 유명세가 너무 커져서 이제는 “신조어”의 영역에 까지 올라 설 것으로 보입니다. 단어가 나타내는 뉘앙스가 뜻을 간단히 쉽게 전달하는 측면이 있어 센스있는 작명인 것 같습니다. 센스있는 제목 작명과 함께 가사의 라임도 굉장히 잘 꾸며진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2024년 6월 29일, 인천 유튜브 코리아 팬페스트에서 이제규님이 이 곡을 부르는 걸 보면 좀 대충 부르는 것 같지만, 가사의 라임이나 맥락을 보면 꽤 공들인 노래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또 발표한 곡을 들어보면 노래도 미성으로 예쁘게 불렀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2. 미룬이 가사
아래 가사에서 어린이라면 누구나 생각해 봤을만한 오늘 할 일을 내일로 미루는 자기자신에 대한 자전적인 이야기가 센스있는 라임과 함께 표현된 곡임을 알 수 있습니다.
시작이 제일 무서워 미룬이
완벽하지 못할까 봐 지금이
내일의 나에게 일단 미루지
그러다가 돼버렸지 미룬이
시작이 제일 무서워 미룬이
시작이 제일 즐겁던 어린이는
끝내는데만 급급한 어른이
되지도 못했지 나는 미룬이널부러진 양말밭 건너
옷 걸린 숲을 지나서
설거지 동산의 향기를 모르는척
침대에 누워
핸드폰을 들어
미룬걸 보는건 일단 미룰래
내일의 난 더 어른이니
나보다는 용기 있겠지약해빠진 의지를 다시 한번 다지기 위해
동기부여 영상을 찾아
“나중에 볼 영상”에 저장해놔
더 이상은 못미뤄
지금이 그때야
이것만 보고 힘내서 시작할꺼야
라는 열정을 불태우기 위해
일단 치킨을 먹는 나는시작이 제일 무서워 미룬이
완벽하지 못할까 봐 지금이
내일의 나에게 일단 미루지
그러다가 돼버렸지 미룬이
시작이 제일 무서워 미룬이
시작이 제일 즐겁던 어린이는
끝내는데만 급급한 어른이
되지도 못했지 나는 미룬이시작이 제일 무서워 미룬이
완벽하지 못할까 봐 지금이
내일의 나에게 일단 미루지
그러다가 돼버렸지 미룬이
시작이 제일 무서워 미룬이
시작이 제일 즐겁던 어린이는
끝내는데만 급급한 어른이
되지도 못했지 나는 미룬이
3. 미룬이 사건 해석
2024년 6월 29일, 인천에서 진행했던 유튜브 코리아 팬페스트에 강현석, 이재율, 조훈, 이제규가 “메타코미디클럽”[1] 팀으로 초청되었습니다. QWER의 마지막 공연 바로 앞선 무대에 올라간 “메타코미디클럽”팀은 좋은 호응을 얻으며 무대를 진행하던 중에, 출연자 이제규가 MC 이재율의 리드멘트에 “나는 미룬이니까!”라는 알 수 없는 대답(절규?)를 하며 무대 중앙으로 나와 아무도 모르는 노래 “미룬이”를 부르기 시작했습니다. 이제규는 이 노래를 부르면서 떼창을 유도하였지만, 관객 중 누구도 따라 부르지 못했고, 축제 속에서 혼자 초상집마냥 관객석이 조용했다고 전해집니다.
갑자기 이제규가 (아무도 모르는)동요풍의 노래 “미룬이”를 부르면서 관객들은 어리둥절했고, 이제규는 곡을 부르다 뒷부분에 갑자기 급발진을 하며 “미~루니! 미~루니! 미~루니!”를 외치는데 어리둥절한 관객들과 급발진을 하는 이제규가 어우러진 처참한 장면이 연출되었습니다. 이 모습이 온오프라인 시청자를 포함하여 약 만 명에게 그대로 노출되었고, 그 충격은 훗날 여러 사람들에게 회자 되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관객들이 호응마저 미뤄버렸다’는 농담이 나오기도 하였습니다.
그 장면은 처참했고, 그 이후 이제규는 많은 조롱을 받았다고 하지만, 실제로 “미룬이”라는 곡의 중독성이 매력적이어서 초등학생들을 중심으로 노래와 율동이 바이럴 되고 있습니다.
4. 미룬이 감상하기
이 논란의 곡 “미룬이”는 2024년 7월 27일, 한국 스포티파이 바이럴 차트에서 1위를 달성하기도 하였습니다. 관객이 아무도 모르는 곡을 갑자기 공연장에서 부를 용기, 초상집 같은 분위기에서의 급발진 모두 기괴하고 흔하게 일어나지 않는 일이었는데, 그 덕분에 이 곡은 대중들에게 널리 알려지고, 챌린지까지 생기면서 역주행하고 있습니다. 특히 초등학생들 사이에서 밈으로 떠오르며, “미룬이”는 신조어로까지 등극할 수 있을 것 같은 기세입니다.
5. 미룬이 챌린지
미룬이 노래가 재미있고, 춤도 누구나 따라할 수 있어 챌린지가 인기 입니다. 미~룬이! 미~룬이!
미룬이 뜻?
“어린이”+”미루는아이”의 뉘앙스로 만들어진, 이제규가 2024년 5월 발표한 노래의 제목입니다.
미룬이 사건이 뭔가요?
2024년 유튜브 팬페스트 코리아 공연장에서 갑자기 아무도 모르는 “미룬이”라는 곡을 이제규님이 부르기 시작했는데, 얼음장같던 관객 분위기와 급발진하는 이제규가 어울어져 참혹한 장면을 연출하였습니다. 이 기괴함이 널리 알려지면서 “미룬이”라는 곡이 역주행 하게 된 사건을 말합니다.
[1]메타코미디클럽 : 메타코미디에 소속된 코미디언들과 크리에이터가 협업하여 여러가지 콘텐츠를 진행하는 메타코미디 오리지널 콘텐츠 유튜브 채널. 약칭 ‘메코클’로 불리기도 합니다. 이제규는 이날 메코클 팀으로 공연에 참여 하였습니다.